[퍼즐:16] 개선 점

퍼즐 프로그램을 만들고, 퍼즐을 맞추면서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점이 있었다.

물론 특별한 경우가 없으면 내가 하진 않을 듯..ㅋㅋ

 

퍼즐 사진

나는 퍼즐 사진을 하나씩 찍었는데, 이 과정이 정말 힘들었다.

피할 수 없는 작업은 퍼즐에 숫자를 하나하나 쓰는 것이다. 이건 해야 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퍼즐을 100개씩 찍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핵심은 퍼즐 사진이 외곡되지 않고, 평행하게 찍어야 한다는 점이다.

1. 넓은 검정 종이에 정확한 4-5cm 간격의 흰색 정사각형 격자를 10*10로 만들어 놓는다.
2. 각 정사각형 안에 퍼즐을 하나씩 놓는다.
3. (대충) 사진을 찍는다. (사진 하나에 퍼즐 100개를 찍는다.)
   외곡이 있어도 되고, 평행하게 찍지 않아도 된다.
4. 보정을 한다. 사진의 정사각형 격자를 정사각형으로 보정한다.
5. 정사각형 안쪽 퍼즐은 보정이 되어 있을 것이다.

 

 

코너 검출

코너를 정확히 찾는 일이 쉽지 않았다.

직선의 교점을 구하는 작업도 했고,

수동으로 코너를 지정하는 작업도 했다.

어떤 경우엔 코너 자체를 찍지 못하고 넘어갔다.

 

좀 더 좋은 알고리즘을 쓰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직 구체적인 방법은 모르겠다.

 

 

퍼즐 정확도 향상

1750조각 맞추면서 약 700번 오답을 경험했다.

이 횟수를 줄이고 싶다.

여러 아이디어가 있을 수 있다.

• 앞면을 찍어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앞면이 있으면 찾기 전에 맞는지 안 맞는지 알 수 있다.
• 퍼즐 사진에 잡티를 제거하면 좋겠다.
  AI의 도움을 받으면 할 수 있지 않을까?

 

 

 

뭐가 더 있을진 모르겠다.

다시 이 프로그램을 쓸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

고생했다!

 

끝으로, 긴 시간 지루한 내 퍼즐 얘기를 들어준 아내에게 큰 고마움을 느낍니다.